포스팅거리는 많지만 귀찮아서 글을 안 쓰고 있었다.

오늘은 그동안 국내 웹사이트에 꾸준히 올라오는 한심한(?) 주제를 다루고자 한다.



일단 위 링크에 들어가서 글을 한번 보자.

간략히 말해서 자화자찬을 멈추지 않는 일본의 현세태에 대한 글이다.



일본언론의 자화자찬이 시작된 시점은 2011년 동일본대지진이라고 볼 수 있다. 당시 일본은 엔고, 태국홍수로 인한 일본 제조업 피해, 한국과 중국의 반일압박공세, 대지진으로 인한 막대한 피해 등 장기불황과 국제적 위상이 사라지고 외국으로부터 일방적으로 비판만 받는 상황이었다. 그런 현실에 신물이 난 일본인들은 "우린 할 수 있다", "일본은 강하다"며 뭉치기 시작했고, 외국으로부터의 맹목적 비판에 잠자코 있어서만은 안된다는 기류가 형성된 것이다.


그 이전인 2000년대 후반부터 2011년까지의 일본방송을 보자면, 마치 일본정부가 언론조작을 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한류띄우기를 비롯해 전폭적인 한국우호방송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물론 한류팬도 있었겠지만 대부분의 일본인은 한국이라는 이문화가 갑작스럽게 일본방송을 점령하기 시작하자 반감이 심해질 수 밖에 없었고 이후 후지테레비 앞 데모와 혐한으로 이어지게 된다.


레코드차이나는 이런 일본인의 혐한과 쇼비니즘을 파고들어 성공한 인터넷 언론이라고 할 수 있다. 하는 짓이 한국언론과 똑닮을 정도로 졸렬하기 짝이없다.


물론 2011년 이후에는 혐한기사가 늘어났지만, 한국의 반일 기사에 비하자면 발톱의 때같은 수준이다. 1년 365일 반일을 조장하고 그 어떤 이성적 논리도 존재하지 않는 버러지같은 기사들에 과연 반론하는 한국인이 얼마나 있을까. 한국인은 반일 기사도 반일이라고 생각을 안 할 정도로 찌들어있다. 그것이 곧 인간이 아닌 반일좀비라는 것을 반증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일본언론이 그동안 혐한 기사를 얼마나 썼을까. 적어도 일본 주류언론은 2011년 이전에 혐한은 커녕 한국에 대해서는 비판보다는 우호적이라는 기조가 확실했고 재일코리안에 대해서는 절대 비판해서는 안된다는 터부가 존재했다. 그러다 2011년 이후 한국의 실태를 폭로하는 기사, 방송과 함께 "두 유 노~"와 같은 자국 예찬 방송이 인기를 끌게 된다. 개중에는 아프리카 원주민을 홈스테이로 데려와서 일본의 위대함을 자랑하는 정말 구역질이 날 정도로 끔찍한 방송도 있었다.


혐한 동영상도 마찬가지다. 이처럼 일본 언론이 좀처럼 끄집어내지 않는 것에 참지 못한 일본인들이 언론을 대신하여 한국의 실태를 폭로하기 시작한 것이다. 얼마전에 올라온 디씨인사이드의 "YouTube에 반일동영상은 별로 없는데 혐한동영상은 넘쳐난다"라는 글은 이런 현실을 전혀 모르는 한국인의 무지몽매함을 엿볼 수 있는 사례라고도 할 수 있다.


물론 쇼비니즘을 혐오하는 사람으로서 자국예찬서들은 눈쌀을 찌푸리지만 반일서적이 난립하는 것은 이상할게 없다. 혐한은 한국과 중국 특히, 한국의 수십년동안의 반일민족주의가 자초한 것이기때문이다.


누누히 얘기하지만 세상만물은 상대적이다. 누군가를 공격하면 언젠가는 되돌아오기 마련이다. 일본을 끊임없이 관찰해 온 사람이라면 이러한 일본사회의 흐름을 알고 얘기해야 한다. 요컨대, 일본의 우경화 원인의 절반이상의 책임은 적어도 한국인에게 있다고 단언할 수 있을 정도로 필연적인 일이었다.


나는 일본의 저러한 현세태를 부인하는게 아니다. 내가 지적하고자 하는 것은, 마치 일본의 현세태를 한국과 동급이거나 과거에도 그랬던 것처럼 포장하는 것이다.


또한 일본인은 아직도 충분히 겸허하다. 한국인이 일본인의 겸허함을 어쩌고 저쩌고 논할 수준이 아니라는 말이다. 더구나 자기비판 한번 제대로 못하는 주제에. 자화자찬으로 2등이라면 서러운게 한국인이 아니던가.


한국인이여, 남의 눈곱 보고 비웃을 시간에 제 얼굴에 묻은 똥부터 닦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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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리스토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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