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일본 인터넷 언론인 iRONNA기사의 번역문입니다.

「ランドセル」にまで目くじら立てる韓国人


▲ 욱일기


최근 한국에서는 욱일기를 '일본제국주의의 상징'으로 간주하고 규탄하는 운동이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해 9월,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장한 일본의 하키 남자 선수가 욱일기를 연상시키는 모양의 뱃지를 기념품으로 한국의 여고생에게 건네준 일이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각주:1] 또 FIFA의 공식 매거진 표지에 욱일기가 그려져 있다며 비난을 쏟아냈다.[각주:2]


이러한 운동은 한국 국내에서 그치지 않고, 미국과 유럽에도 불똥이 튀고 있다. 2013년에는 이탈리아의 'Benjamins'라는 브랜드가 판매하던 스마트폰 케이스 디자인이 욱일기와 닮아있다며 "욱일기를 쓰지마라!"라는 한국인의 항의 메일로 화제가 되었다.[각주:3] 지난해에는 미국 펜실베니아대학 구내에 설치된 슽테인드글라스의 의장이 욱일기와 닮아있다며 한국인학생이 철거를 요구하고 있다(대학측은 철거를 거부).[각주:4]


일본과 전쟁을 벌였던 미국도 욱일기를 문제삼지 않는데 왜 한국인이 욱일기를 구실로 삼는걸까? 그 이유는 간단하다. 그들이 욱일기를 '일본제국주의의 상징'으로 보고 있기때문이다. 단, 그 시각에는 매우 돌발적이고 자의적인 측면이 존재한다. 그렇기때문에 일본인은 왜 한국인이 갑자기 욱일기를 비난과 규탄의 대상으로 삼게 되었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에서 욱일기가 '일본제국주의의 대상'으로 비난의 대상이 된 것은 2012년 전후이다. 축구 한일전 응원때 일본 서포터가 욱일기를 사용(했다고 한국 국내에서 보도되었다)하면서 "저것은 일본제국주의의 상징이다"라는 비난이 갑자기 들끓었다. 하지만 그때까지 축구 응원과 공식행사(해상자위대의 한국기항 등)에서 욱일기가 등장해도 커다란 문제가 되지 않았다. 한국의 유력일간지 조선일보 기사를 검색해 보아도 욱일기를 비난하는 기사가 등장한 것은 2012년부터다. 즉, 한국에서 욱일기 규탄이 대두된 것은 2~3년전이며, 매우 돌발적인 현상이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일본제국주의'와 관련이 있다며 한번 규탄과 비난의 대상이 되면 어떠한 반론도 용납하지 않는다. 그 경위가 어떻든 간에 비난과 규탄의 타당성의 유무에 관계없이 어떠한 異論도 허용하지 않는다. 異論을 주장하는 자는 그야말로 '일본제국주의'를 옹호하는 '친일파(=매국노)'로 간주된다. 내가 이렇게 말하면 한국인은 항상 "그것은 극단적인 경우다", "모든 한국인이 그렇지 않다", "한국에는 그러한 감정적인 반일감정은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반론이 제기된다. 그렇다면 일본에 대한 비난과 규탄에 대해서 반론을 제기할 수 있는 분위기가 한국에 있는지 되묻고 싶다. 그러한 반론을 시도한 경우 반론의 내용과 타당성과 상관없이 '친일파'로 간주되어 욱일기처럼 규탄의 대상이 되는 것은 과거의 사례를 보더라도 명백하다.


이렇듯 한국에서 욱일기규탄은 점점 확대되고 무엇이든 욱일기처럼 보이는 문양이라면 무조건 규탄의 대상이 된다는 단계에 이르렀다. 2012년에는 경기도 고양시의 역 앞 광장의 설계가 욱일기와 닮아있다는 이유로 문제가 되었다.[각주:5] 지난해에는 인기 애니메이션 '원피스'에 '욱일기'처럼 보이는 깃발이 등장한다는 이유로 이벤트가 취소 될 뻔 했다.[각주:6] 올해 들어서는 부산시민공원에 있는 역사관의 천정 문양이 '욱일기'와 닮았다며 변경되기도 했다.[각주:7]


▲ 일본 초등학생의 필수품인 란도


그러나 욱일기를 비난하는 한국인도 일장기나 기미가요에는 트집을 잡지 않는다. 냉정히 생각해보면 국기인 일장기가 군기였던 욱일기보다도 훨씬 '대일본제국'을 상징하는 것일 터이다. 과거 식민지였던 조선에도 일장기가 휘날렸고 식민지지배하에서 조선인은 '기미가요'를 불러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은 일장기를 게양하고 기미가요를 부르는 일본인을 비난하려고 하지 않는다. 서울의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장기를 태우는 과격한 시민단체의 시위행동이 보도되기도 하지만 그런 한국인은 극히 일부다. 이벤트 등에 쓰이는 만국기에도 일장기가 포함되어 있고 공식석상에서 일장기가 게양되는 경우도 많지만 여기에 불만을 제기하는 한국인은 없다.


일본에서는 학교행사의 일장기 게양과 기미가요 제창에 반대하는 교직원이 있지만 한국인은 그러한 운동에 전혀 무관심하다. 그들은 "자국의 국가와 국기를 경애하는 것은 당연하다"라는 교육을 받았기때문에 일본인이 일장기를 게양하거나 기미가요를 제창해도 당연하게 받아들인다(단, 한국인이 하면 비난의 대상이 될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그들이 일장기와 기미가요를 굳이 '일본제국주의의 상징'으로 여기려고 하지 않는 것이다. 이런 점으로 볼 때 한국인이 어떠한 대상을 '일본제국주의의 상징'으로 간주하는 기준이 매우 자의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한국에서는 "OO은 일본제국주의의 잔재다", "OO는 일본제국주의의 상징이다"라는 '규탄대상찾기'를 매일같이 하고 있다. 최근에는 조선일보에 "일본의 초등학생이 메고 있는 란도셀은 제국주의의 잔재다"라는 내용의 칼럼이 게재되었다.[각주:8] 칼럼을 집필한 기자는 아주 진지하게 "제국주의 일본의 육군 보병이 메던 가방을 본뜬 란도셀이었다.", "란도셀의 유래는 일본 군국주의 정신을 소학생에게 가르치는 데서 온 셈이다."라고 쓰여 있다.


한국인이 무엇을 '일본제국주의의 상징'으로 여기든 한국인 마음대로 지껄인다면 그렇다고 할 수 밖에 없다. 단, 언제 어디서 예상치 못했던 문물이 '일제의 상징'으로서 한국인의 규탄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알아두기 바란다.

  1. <a href="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ports_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008&article_id=0003334549">〔머니투데이〕 日하키 대표팀, 韓여고생에게 '욱일기배지' 전달 논란</a> [본문으로]
  2. <a href="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a_match&ctg=news&mod=read&office_id=436&article_id=0000011916">〔풋볼리스트〕 FIFA, 공식 매거진 표지에 日 전범기 게재</a> [본문으로]
  3. <a h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8&aid=0003045176">〔머니투데이〕 욱일승천기 사용 伊 업체, 누리꾼 항의에 비아냥</a> [본문으로]
  4. <a h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05748797">〔뉴시스〕 뉴욕한인학부모 유펜 총장에 '日전범기 퇴출‘ 4개항 요구 </a> [본문으로]
  5. <a h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8&aid=0002897157">〔머니투데이〕 '욱일승천기 닮아?' 화정역 광장 설계자 정면반박</a> [본문으로]
  6. <a h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7007695">〔연합뉴스〕 용산전쟁기념관 '욱일기 논란' 일본만화 전시회 취소</a> [본문으로]
  7. <a h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7687692">〔연합뉴스〕 '욱일기' 연상 부산시민공원 역사관 천장 바뀐다 </a> [본문으로]
  8. <a h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4&oid=023&aid=0002987995">〔조선일보〕 [기자의 시각] 우리 곁의 日 군국주의 잔재</a>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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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리스토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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