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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번역 [ニュース]

안중근 깃발문제로 일본측이 재발방지 촉구하는 의견서 제출

이 글은 일본 데일리스포츠 기사의 번역문입니다.

安重根旗問題で日本側は再発防止求める意見書提出 抗議はせず


▲ 28일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한일전에서 한국 응원석에 내걸려진 안중근의 깃발 (문학경기장)


28일에 열린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남자 축구 8강 한일전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한 안중근의 깃발이 내걸려진 문제로 일본축구협회 부회장이자 일본선수단의 타시마 코조 단장은 29일 보도진에 대응 후, 대회를 주최하는 아시아 올림픽위원회(OCA)에 대해 아오키 쯔요시 단장 이름으로 재발방지를 요구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잘 안보였지만 한 두번 있었다고 한다. 보고 후,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하자고 말했다."


2013년 7월, 동아시아대회에서 안중근이 그려진 깃발과 함께 한글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고 쓰여진 현수막이 걸렸을 때에는 항의문을 제출했지만 이번에는 재발방지를 촉구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타시마 부단장은 "저번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생각한다"라며 "협회간에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해 온 결과 일정의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 덕분에 어제 시합은 한일전에 어울리는 긴장감 있는 좋은 환경이었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의 한일전에서 가장 긴장감이 있었다. 기미가요가 흘러나올 때 야유도 없었고 홈 팀의 응원의 범위를 전혀 넘지 않았다."며 시합을 평가했다.